혼합 여행을 위한 비즈니스 이벤트

블레저(Bleisure) 여행객을 위한 비즈니스 이벤트를 설계하는 5가지 방법

급성장하는 블레저 여행 시장에 맞게 미팅·이벤트를 최적화하세요.

사업가, 기업인들이 블레저 여행 경험을 선호하는 건 이제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미팅·이벤트 기획자와 주최자는 이러한 성장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다음은 다섯 가지 유형의 이벤트에 관해 각각 제시하는 아이디어입니다.

트렌드 보고서가 발간될 때마다 '혼합 여행' 또는 '블레저 여행'이 정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미팅·이벤트 주최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의제만 보고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않으며, 많은 경우 컨퍼런스 개최지에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지가 참석 여부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미국·캐나다 최고 세일즈 및 마케팅 책임자 줄리어스 로빈슨(Julius Robinson)은 "다음 미팅·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싶다면 미팅·이벤트를 개최할 여행지 선정에 신경 쓰세요"라고 말합니다. "보복 여행이든 노마드 세상에서 얻는 새로운 기회든, 한 가지 확실한 건 사업가, 기업인들이 여행을 통해 많은 걸 경험하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주최자가 여행지에서 어떤 경험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의제로 발전시킬지 참석자들은 알고 싶어하며, 메리어트 본보이 이벤트는 이 부분을 확실하게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 미팅·이벤트의 유형은 다양하고, 유형에 따른 니즈도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각 상황에 적합한 전략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개 여행지의 5개 이벤트 유형을 들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포상 여행: 최고의 영감과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섬 휴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직원들과 함께 화산 정상에 오르면 어떨까요? 불가능한 이야기 같지만, 하와이에서 해돋이 자전거 투어를 통해 마우이 할레아칼라산 정상에 도달하는 특별한 경험이 자주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자전거 투어 말고도 하와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주 많습니다. 무궁무진한 액티비티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꼭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평온한 하와이 휴가를 직원들에게 선사할 수 있습니다. 고래 관찰 투어, 훌라댄스 강습, 전통 루아우(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포상 여행을 하와이로 떠난다면 회사 생활의 고단함은 잠시 잊는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상낙원 하와이를 탐험하는 단체 관광을 계획해 드리는 것 외에도,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지 단체들과 오랜 관계를 맺으며 하와이의 자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가령 508개의 객실을 보유한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 스파에서는 미팅·이벤트 주최자와 다양한 비영리 단체를 연결하여 해변 정화 활동, 산림 재조성 프로젝트, 유기동물보호소의 동물들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등을 전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여행지에 더 깊은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3년 여름 하와이 산불로 초토화된 마우이섬이 화재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가운데, 메리어트 본보이에서는 마카나 포 마우이(Makana for Maui, 마우이를 위한 선물)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마카나 포 마우이는 도움이 필요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 주민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사회가 마우이섬 재건에 힘쓰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사회 회의: 회사 고문들을 위한 캘거리 문화 체험

이사회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자연스레 조직의 미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합니다. 이벤트 주최자는 미팅·이벤트 개최지를 정의하는 문화와 관습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는 20곳 이상의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이 자리하고 있어 단체로 캘거리 원주민의 문화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고, 지역 문화 구조에 중추적인 역사적 전통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캘거리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웨스틴 캘거리의 실내 공간(약 2,415㎡)에서 미팅·이벤트를 시작한 다음, 버팔로 스톤 우먼(Buffalo Stone Woman) 투어와 함께하면 실내를 벗어나 드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버팔로 스톤 우먼은 원주민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하이킹 회사로, 대지의 가르침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단체 워크숍과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이사회 멤버들을 데리고 블랙풋 크로싱 역사공원(Blackfoot Crossing Historical Park)을 둘러보실 수 있는데, 이곳에 가면 7호 조약이 체결된 장소에서 블랙풋 원주민을 기념하는 계절별 댄스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캘거리에 대한 따뜻한 인상을 심어주는 사람들(최근 콘데 나스트 독자 투표에서 캘거리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로 선정됨)을 만난 후에는 카나나스키스 마운틴 로지, 오토그래프 컬렉션으로 숙소를 옮겨 앨버타주의 아웃도어 라이프에 푹 빠지는 여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카나나스키스 마운틴 로지,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시내에서 약 113km 떨어진 산 중턱에 위치해 스키, 하이킹, 캐나다 로키산맥 탐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연례 컨벤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뉴올리언스 여행

3일간의 컨벤션으로 떠나는 여행이 배움과 네트워킹만을 위한 홀로 여행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비즈니스 행사차 여행을 떠날 때 가족을 데리고 오려는 참석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는 마디그라 축제와 버번 스트리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가족 여행지로도 이름난 도시입니다. JW 메리어트 뉴올리언스나 Q&C 호텔 & 바 뉴올리언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또는 뉴올리언스에 수십 개나 있는 기타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 중 어디서 투숙하시든, 참석자들이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에 최대한 오래 머물며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서 하루를 추가해 오두본 아쿠아리움(Audubon Aquarium)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3,600여 마리의 해양동물이 살고 있는 오두본 아쿠아리움에서는 자녀들이 뉴올리언스의 해양 생태계에 대해 배우며 교육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쥐가오리와의 스노클링,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펭귄 만나기 등 수족관 관찰에서 나아가 다양한 해양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두본 아쿠아리움은 캐널 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올리언스 메리어트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으며, 최근 4,100만 달러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리모델링한 곤충박물관과 새롭게 선보이는 나비 정원, 45만 갤런의 멕시코만(Gulf of Mexico) 수족관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뉴올리언스에는 아쿠아리움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가 너무도 많습니다. 세인트 찰스 애비뉴 전차를 타고 오두본 동물원으로 이동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알파카나 오랑우탄에게 먹이를 주거나 흑곰 세 마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자녀가 두고두고 자랑할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약 526만 제곱미터 면적의 시티 파크로 가보세요. 미니어처 골프, 이야기 테마 놀이터, 보트 대여와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고, 뉴올리언스가 진정한 음악의 수도임을 알 수 있는 음악 공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업 연수: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이는 혁신의 축제

기업 연수에 내부 전문가만 참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만 지역(Bay Area)에서 스탠포드, UC 버클리, 그리고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모여 지식 경제를 구축한 도시인 만큼, 교육을 혁신적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샌프란시스코에만 100개 이상의 호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참석자를 수용할 수 있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샌프란시스코 온 유니언 스퀘어부터 소마 지구에 위치한 예술적 감성의 호텔 더 클랜시, 오토그래프 컬렉션까지 인원수에 관계없이 니즈에 맞는 행사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도록 북돋우는 문화를 만들려는 회사들이 느는 요즘, 연수 이후에도 현상 유지를 타파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기에 샌프란시스코만큼 좋은 도시도 없습니다. 가령, 연수 참석자들은 연수를 마친 뒤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에서 단 1.6km에 위치한 익스플로라토리움(The Exploratorium)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 소용돌이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물이 얼어붙는 것을 보고 안개 속에서 길을 잃는 등, 과학·예술·기술 박물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의 전시를 통해 감탄이 절로 나는 세상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 관람 시간 외에도, 목요일 저녁에는 건물 전체가 포스트워크(post-work) 시대의 경이로운 미로로 변하는 애프터 다크(After Dark) 시리즈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저녁을 마무리하고 걸어서 숙소에 가고 싶지 않다면,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를 타고 가세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동의 경험마저도 새로운 차원의 경이로운 순간으로 다가옵니다.
 

임원 리트리트: 마이애미에서만 유일무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와 VIP급 럭셔리의 만남

리트리트라고 하면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떠날 수 있는 기회 같지만, 참석자들이 풀사이드 라운지 의자와 스파만 원하는 건 아닙니다(물론 참석자들이 이 두 가지는 당연히 찾으실 겁니다). 마이애미에는 세인트레지스 발 하버 리조트, 리츠칼튼 키 비스케인, 리츠칼튼 사우스 비치, 마이애미 비치 에디션 등 5성급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들이 많아, 마이애미를 VIP 경험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석자들은 대서양을 배경으로 한 숙소에서 오션 뷰를 마주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 해변을 벗어나 사우스 플로리다의 가장 핫한 동네에서 미식과 예술의 세계를 발견할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55제곱마일에 달하는 광활한 마이애미를 어디서부터 탐험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메리어트 본보이가 마이애미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리틀 하바나 중심부의 도미노 공원, 마이애미 디자인 지구의 창의적인 허브와 같이 마이애미에 왔다면 꼭 둘러봐야 할 동네와 숨은 보석 같은 명소, 사진 명당 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이전 단체 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마이애미 투어 중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사진을 찍고 SNS 채널을 통해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마이애미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 그 이상의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 시기의 쿠바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살사 밴드와 인기 쿠바 재즈 아티스트가 저녁을 장식하는 쿠바오초(CubaOcho)에서는 스마트폰 없이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모히토와 함께 이 순간을 만끽하세요.
 

이 세상 모든 경험을 위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메리어트 본보이 

모든 미팅과 이벤트는 고유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참석자들이 여행지에서 더 많은 것을 하고,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미팅·이벤트를 기획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블레저 여행은 참석자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족을 동반하는 분들도 있고, 혼행을 즐기고 싶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미팅·이벤트가 없는 자유 시간 동안에 참가자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든, 3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와 10,000개 이상의 전 세계 여행지를 보유한 메리어트 본보이의 포트폴리오는 참가자들에게 비즈니스 여행과 개인적인 시간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콘텐츠(영어)는 메리어트 본보이 이벤트와 Skift 브랜드 콘텐츠 스튜디오인 SkiftX가 공동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