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상어는 안다만해의 토착 어종 중 하나이지만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멸종위기종 목록에서 준위협(Near Threatened, NT) 범주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나무상어는 포식성 어종이지만 푸껫과 카오락 해안의 쉘로우 리프(얕은 물에 있는 산호초)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로, 먹이사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산호초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대나무상어는 야생동물 수집가와 이국적 음식을 찾는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있는 이유로 이에 따른 남획은 물론 이들이 자연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어 준위협(Near Threatened, NT) 생물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