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담수는 모아나 밸리의 안개가 자욱한 고지대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산악 지대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중산간 지역의 개울과 습지로 흘러들어가 세 갈래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인 '아푸아케하우(Apuakehau)'는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에서 몇 걸음 떨어진 로열 하와이안과 모아나 서프라이더 사이에 위치한 헬루모아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담수(Wai, 와이)는 하와이 원주민에게 있어 필수적인 생명의 근원이었고 이들이 땅을 일구고 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하와이 원주민들은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만큼만 담수를 가져갔고, 이를 다른 이들과 나눠야만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오아후 동쪽 카이무키에 위치한 지하수 우물에서 이 담수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옛 하와이 원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삶의 기틀을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담수를 물병에 가득 채우고 마시며 몸과 정신에 깨끗한 수분을 보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