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호텔은 영국 사업가 월터 C. 피콕(Walter C. Peacock)과 모아나 호텔 유한회사(Moana Hotel Company, Ltd.)가 15만 달러를 들여 개발한 곳으로, 호텔이 지어진 후 와이키키와 오아후섬의 방문객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모아나의 모던한 럭셔리는 빅토리아 시대의 우아함에 바치는 오마주와도 같습니다. 모아나 호텔에는 하와이 최초로 전기 동력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으며, 객실에는 자체 전화기와 전용 욕실이 있었는데 이는 세기가 바뀌는 시기에 진정한 혁신으로 여겨졌습니다. 1918년 두 개의 윙이 추가되어 오늘날 유명한 'H'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서프라이더 호텔은 1952년에, 서프라이더 타워는 1969년에 지어졌습니다.
새로운 소유주가 교야 유한회사(Kyo-ya Company, Limited)로 바뀐 후, 1980년대 개조 공사는 건축가 버지니아 D. 무리슨(Virginia D. Murison)과 채프먼 데사이 사카타(Chapman Desai Sakata)가 감독했습니다. 5,000만 달러를 들여 호텔을 세 개의 윙과 공용 로비를 갖춘 하나의 비치프런트 리조트로 개조했습니다. 소유주는 1989년 3월, 이 리조트를 쉐라톤 모아나 서프라이더로 이름 지은 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오션 라나이와 서프라이더 타워를 하나의 건축물로 업그레이드 및 통합하여 '퍼스트레이디'를 복원한 결과, 전 세계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1992년 백악관에서는 모아나 서프라이더를 대신하여 건축가 무리슨이 대통령이 시상하는 역사보존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후, 모아나는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로 브랜드명을 변경했으며, 2007년 오아후섬의 첫 번째 웨스틴 리조트가 되었습니다. 2008년 10월에는 현재의 브랜드명인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 스파를 발표했습니다. 478평 규모의 모아나 라니 스파는 오아후 최초의 비치프런트 스파이자 섬에서 유일한 웨스틴 헤븐리 스파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2014년, 모아나는 거의 2천만 달러 규모의 개조 공사 프로젝트를 통해, 타워 윙에 새로운 펜트하우스 플로어를 추가했고, 스위트룸 및 새 단장을 마친 다이아몬드 윙 객실을 마련했습니다.